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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K9자주포 등 170여발 해상사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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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9. 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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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실시한 해상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해병대가 24일 오후 서해 해상분계선(NLL) 이남 서북도서에서 우리 해역으로 K9 자주포 등을 활용해 170여발의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6여단과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통상적이로 정례적인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K9 자주포 등 부대 편제 화기가 동원됐다. 6여단은 백령도,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배치됐다.

서북도서 포사격 훈련은 지난 6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작년 6월 윤석열 정부가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를 결정하면서 재개됐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고, 장병들의 임무수행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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