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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6여단과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통상적이로 정례적인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K9 자주포 등 부대 편제 화기가 동원됐다. 6여단은 백령도,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배치됐다.
서북도서 포사격 훈련은 지난 6월 25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2018년 남북이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작년 6월 윤석열 정부가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정지를 결정하면서 재개됐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고, 장병들의 임무수행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