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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여행자! 준비됐어? 오늘은 내 무대니까!"'원신' 속 차가운 귀족 '라이오슬리'가 락스타로 돌아왔다. 그것도 대형 LED 스크린으로 포토타임으로 그리고 굿즈로.
25일부터 서울 홍대 삼성스토어에서 열린 '갤럭시 스토어 원신 라이오슬리 액세서리 시리즈' 팝업스토어는 원신 유저들의 심장 저격 장소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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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부산에서 올라온 모녀 /사진=김동욱 기자 |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대학생 김 씨는 "원신을 너무 좋아하고 처음으로 남캐가 콜라보 된다고 해서 오게 됐다.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서 어제 저녁 부산에서 올라와 1시간 자고 새벽 4시 반에 나왔다"며 "함께 와주신 아빠 감사드리고 원신 이번에 5주년인데 더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딸의 인터뷰를 듣던 아빠는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원신 굿즈가 한가득인 실제 딸의 방을 보여줬다. "너무 많아서 다 못 찍었다"는 한 마디를 덧붙이면서.
◆ 라이오슬리 쇼케이스에 버튼을 누르자...무대가 열렸다 | | 0 |
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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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락스타로 변신한 라이오슬리의 대형 쇼케이스. 액세서리 실물이 전시된 진열장 앞에선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폰부터 꺼내든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다. 진열장 앞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순간 LED 스크린이 반짝인다. 이 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성우의 목소리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버튼 누를 때마다 심장도 같이 뛰는 기분이에요. 라이오슬리가 눈앞에서 공연하는 것 같았어요" 현장을 찾은 원신 팬 김씨는 웃으며 말했다.
◆ 락스타를 직접 만나는 포토타임 | | 0 |
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오픈전 대기열...가장 먼저 오신 분은 새벽 4시 30분 /사진=김동욱 기자 |
게임하면 빠질 수 없는 코스어와 포토타임. 다만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시간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말 홍대 팝업스토어에는 락스타로 돌아온 라이오슬리 코스플레이어가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 버즈로 듣는 락스타의 소리..."이건 사야 돼" 지갑을 겨눈 굿즈존 | | 0 |
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청음존 /사진=김동욱 기자 |
2층 청음존에서는 갤럭시 버즈를 직접 착용하고 라이오슬리의 테마송 '밴드 버전'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람들은 조용히 자리에 앉아 눈을 감은 채 음악에 집중했다. 무대의 열기와는 또 다른 내면의 '폰타인 락 라이브'를 감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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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사전 예약자만 입장 가능한 2층 굿즈존에서는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원신 굿즈를 한가득 담은 유저들의 손에는 줄줄이 장바구니가 걸려 있었고, 계산대 앞에는 포토카드 특전을 노린 행복한 행진이 이어졌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단독 굿즈 14종이 준비됐고, 금액별 특전(1만 원 이상 쇼핑백, 3만 원 이상 투명 포토카드, 5만 원 이상 홀로그램 티켓 등)이 제공돼 유저들의 '선택장애'를 유발했다. 특히 Z 폴드7 에디션은 아크릴 액자부터 무선 충전기까지 풀 세트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손끝을 유혹했다.
"5만 원? 훨씬 넘게 질렀지만 후회 없어요. 다음 한정판도 기다려집니다" 굿즈존에서 만난 한 남성 팬은 쇼핑백을 흔들며 말했다.
◆ 미니게임으로 즐기는 '현장 임무' | | 0 |
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미니게임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그렇다고 라이오슬리 팝업스토어 현장은 굿즈 쇼핑만 하는 공간은 아니다.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마련된 미니게임존에서는 세 가지 임무형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트에 몸을 맡기고', '노이즈는 사라지기 마련', '차에는 설탕이 필요하기 마련'이라는 유쾌한 콘셉트의 게임을 즐기면 포토카드 3종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참여 비용 5천 원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바로 보상이 주어지고, 주변의 박수와 응원도 덤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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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
원신x갤럭시 스토어는 '락스타'라는 키워드에 걸맞은 '퍼포먼스형 이벤트'였다. 유저는 관람객이자 참여자였고 굿즈는 단순한 물건이 아닌 라이오슬리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이었다.
팝업스토어는 10월 4일까지 홍대 삼성스토어에서 계속된다. 아직 방문하지 않았다면 늦지 않았다. 쇼케이스의 버튼을 누르고, 라이오슬리의 무대를 직접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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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스토어 × 원신 팝업 현장. /사진=김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