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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대상] NH농협은행, 서민과 농촌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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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9. 26. 06:00

은행부문 포용금융 최우수상
2025041501010012701
강태영 NH농협은행장./NH농협은행
금융대상 로고
NH농협은행이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민금융 공급 확대, 농업 기반 특화상품 출시, 청년·아동 지원 프로그램, ESG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NH새희망홀씨대출'을 통해 저소득·저신용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5500억원을 공급하며 공급 목표 달성률 58%를 기록해 5대 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이후 5년 연속 목표 달성률 1위를 유지하며 서민금융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KPI 반영, 시상제도 운영, 비대면 채널 강화 등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 점도 특징이다.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살린 금융상품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출시된 'NH더든든밥심예금Ⅱ'는 조기 완판됐으며, 가입 실적을 바탕으로 100톤의 우리 쌀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예금 상품을 넘어 농업 가치와 기부를 연결한 대표적 포용금융 사례로 꼽힌다.

청년·아동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도 활발하다.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의 신용 회복을 돕는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726명의 청년이 11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농촌지역 초등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초록사다리 캠프'에서는 대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팀을 이뤄 학습·문화체험을 진행하며 도농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농촌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초록사다리×우주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아동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금융 체계 구축에도 주력한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무공해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약 3800톤의 내부탄소배출량을 감축했으며, 녹색·친환경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여 저탄소 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서민, 중소기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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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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