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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대상] 전문조직·인재발굴 힘쓰는 한화생명… 금융미래 향해 AI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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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9. 26. 06:00

보험부문 AI혁신 최우수상
한화생명 권혁웅 부회장 (1)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 /한화생명
한화생명 이경근 사장 (1)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 /한화생명
금융대상 로고
한화생명이 금융 미래를 향해 인공지능(AI)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AI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AI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 AI 전문인력 발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우선 한화생명은 AI 혁신을 위해 전문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AI 연구소와 AI실, 한화 AI 센터(HAC)를 조직했다. AI 연구소에서는 AI가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게 했다. 이를 통해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최적화, AI와 헬스케어 산업의 접목 방안 도출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I실은 엔지니어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금융사업 환경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개소한 HAC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AI 거점이다. 현지 AI 생태계와 협력해 미래에 벌어질 금융 상황에 대해 대응하며 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조직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 지난 3월 개소한 한화생명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는 AI 기반 콜센터다.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4월에 도입한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을 통해선 재무설계사(FP)의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과 가상대화 훈련을 돕고 있다.

AI 인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이점은 사회공헌과 함께 외국인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연속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넘어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이 대회에선 'AI 트랙'을 신설해, AI 전문 인력 찾기에 주목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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