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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Global DCM 주관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작년부터 시작해 14년 연속 1위(블룸버그 기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서 IB 부문 절대 강자로 평가 받는 배경이기도 하다.
특히 작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인하 기대로 등급 간 조달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환경 속에서 AA 등급은 물론 BBB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채권을 주관했다. 기업 자금조달 전 영역에 기여하며 발행회사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충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기업공개(IPO) 사업에서도 지난해 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유지했고, 그 외 LG디스플레이·대한전선 등 유상증자 대표주관도 성공적으로 수임해 ECM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KB증권 관계자는 "증시 상황 악화와 가파른 기준금리 상승으로 유동성 부족 등의 비우호적인 금융시장임에도 유상증자를 최대 규모 수준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인수금융 부문에서는 재작년 국내 최대 인수금융 딜인 SK쉴더스 인수금융을 대표 주관하며 업계 정상의 지위를 보여줬다. 작년 국내 인수금융에서는 DIG에어가스 등 12건과 해외 인수금융 Innomotics 등 4건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강자임을 증명했다.
끝으로 KB증권은 선순위를 중심으로 대형시공사 책임준공, 시공사보증, HUG보증 등 안전성이 담보된 사업장 위주로 부동산 PF 영업을 진행했고,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 방안으로 부실자산과 부실 징후가 경쟁사 대비 극히 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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