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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금융대상] 확장에 확장 거듭한 신한라이프… ‘사람중심’ 시니어케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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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9. 26. 06:00

보험부문 시니어 최우수상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신한라이프
금융대상 로고
신한라이프가 지속적으로 요양시설 확장에 나서며 시니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올 12월에 하남미사 요양시설을 개소에 나선다. 이후엔 2026년 부산 해운대에 시니어복합시설, 2027년엔 서울 은평 시니어 주거복합시설 등 2028년까지 매 해마다 한 곳 이상의 시설을 오픈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철저한 준비 끝에 진행됐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부터 '시니어사업 TF'를 만들어 국내외 시장 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목표로 사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했다. 그러면서 신한라이프는 신한라이프케어에 올해 1월과 지난달에는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케어 사업의 단계적 확대와 시설 및 서비스 확충, 운영자금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 이후 모회사인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해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의 세부 실행 전략과 시설 설립, 운영 등에서의 협력에 나선다.

신한라이프케어의 차별화 전략은 '사람중심 케어'다. 이 전략은 고객과 돌봄인력 모두의 신제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존중하며,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한 고객과 돌봄인력 사이의 신뢰·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돌봄 기술을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돌봄인력의 업무를 지원해 효율적인 돌봄환경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체계적인 교육과 성장 지원,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통해 돌봄인력이 고객에게 진심 어린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니어 사업을 위한 대외협력도 이어나갔다. 올해 2월엔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3월에는 시니어 분야 인재 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숙명여대와 산학협력을 실시했다.

신한라이프는 대외협력을 인재확보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채결한 업무협약을 통해선 요양시설 인재 확보·역량강화를 꾀했다. 이 업무협약을 토대로 올해 연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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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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