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서 전주기 지원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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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 AI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AI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과기부 연구성과혁신관 주재로 신규 추진 중인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에 참여한 기업인 및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AI 연구성과를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에만 100억원이 투입된다.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에서 연구개발특구 내 AI 분야 전략적 지원, AI 분야 기업의 전주기 성장 지원 등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의 정책지원형 주관기관인 글로벌오픈파트너스에서는 AI-X 핵심기술 확보부터 사업화까지 AI 전문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 등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경쟁형 R&BD 주관기관인 나니아랩스와 바스젠바이오의 사업화 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나니아랩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 AI 설계솔루션 기업으로 제조업 특화 노코드 AI 플랫폼으로 KAIST 14대 미래선도기술 대표 연구성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동 사업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Agentic AI 기반 자율 설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해 2027년에는 IPO를 준비할 계획이다.
바스젠바이오는 127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동 사업에서 'AI를 활용한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며 내년 기술특례 상장을 계획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엠에스아이랩스와 제이엔이웍스, 케이쓰리아이, KISTI, KAIST, ETRI 등 전문가들과 함께 AI 확산 및 기업 성장 지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은영 과기부 연구성과혁신관은 "AI는 하나의 기술 분야를 넘어 전 산업에 적용돼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중요한 분야"라며 "연구개발특구의 역량을 결집해 AI 전환과 확산을 지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