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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지난 5월 선보인 '(무) 올케어 보장 꽉 채운 암보험'은 약 3개월 간 1만3100건이 판매되며 흥행하고 있다. 월납초회 기준으로 약 5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 상품이 출시되기 전 대비 TM채널에서의 상품 판매금액이 영업일 기준 53%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TM채널의 한계로 꼽히던 낮은 이해도와 설명 부담을 극복한 결과다.
메리츠화재는 대면전속채널, 대리점채널 및 TM채널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운영해 왔다. 비대면 채널인 TM은 전화라는 한정된 소통 수단을 통해 상품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판매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메리츠화재는 이에 설계사와 고객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완전 판매율을 제고하기 위해 전용 상품을 새롭게 기획했다.
메리츠화재는 전 채널 범용 상품인 '(무) 메리츠 또 걸려도 또 받는 암보험'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TM채널에서 판매 시 구조와 가격 설명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주요 TM 센터 인터뷰를 통한 판매자의 어려움 및 전용상품 니즈를 파악했다. 이후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현장 니즈를 교차 검증했다. 그 결과 TM채널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하게 됐고 신규 담보 개발을 완료했다.
TM 채널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연령과 건강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가입 가능한 상품 구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상품은 기본계약의 선택지를 넓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플랜으로 설계됐다. 최초 암가입 고객을 위한 암진단(일반암, 통합암, 30종암) 기본 플랜, 암 기가입자의 최신치료 강화플랜 (통합암치료, 항암중입자치료비 등)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TM 채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간편심사 유형도 도입했다. '암만 묻는 고지유형' 등이 대표적이다. 갱신형과 비갱신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등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상급종합병원 및 암중점치료기관 암주요 치료비 등 최신 담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질적인 보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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