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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약 5000㎡(1500평) 규모로 조성된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에는 총 19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 IP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 롯데타운 잠실의 상권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7월 명동 본점에 첫 선을 보인 키네틱 그라운드는 글로벌 20-30대를 겨냥한 K-패션 전문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면세점과의 시너지 효과로 외국인 고객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대표 입점 브랜드로는 K-패션 대표 브랜드인 '마뗑킴'을 비롯해 '더바넷',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토',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IP를 활용한 체험형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 2호점인 '리락쿠마 스미코구라시 플러스 바이 산엑스'에서는 잠실점 선발매 상품을 포함해 600여 개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 '짱구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오픈 첫 주말 동안 '마뗑킴', '드파운드', '페넥' 등 브랜드별로 전품목 10-20% 할인을 실시하고, '더바넷' 후디 티셔츠, '로우로우' 26인치 캐리어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단독 전개한다.
프로모션으로는 오픈 주말 3일간 방문 고객에게 일별 한정 수량으로 '가치서울 약과'와 '키네틱 그라운드 스티커'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 기프트도 제공한다.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 상당의 L.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롯데백화점 앱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마련했다. 마뗑킴 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키링을, 드파운드 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시 글라스·스카프를, 짱구 베이커리 카페 5만원·10만원 이상 구매 시 쇼핑백·포스터를 각각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차별화된 팝업 플랫폼인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시시호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스미스티', '오왈라', '희녹'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로다스' 티페어링 쿠키는 선착순 한정으로 50% 할인한다.
외국인 고객 대상 마케팅도 함께 진행한다. 외국인 유학생 홍보단 '롯데백화점 글로벌 서포터즈' 잠실점 체험단에게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쇼핑투어를 실시하고, 면세점 이용 외국인 고객에게는 '노리개 키링'을 증정한다.
향후 오픈 예정인 '무신사스토어'에서는 영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최신 K-패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가 K-패션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면, 잠실점에서는 잠실 상권 특성에 맞춰 영패션과 IP 콘텐츠를 결합해 매장을 완성했다"며 "쇼핑을 넘어선 즐거움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롯데타운 잠실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