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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생활안전, 유럽 넘버원 브랜드 마이프로틴 THG PLC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및 국내 사업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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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9. 29. 09:00

SG생활안전, 마이프로틴 브랜드 국내 라이선스 사업 및 유통권 확보

SG생활안전은 유럽 No.1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프로틴(Myprotein)의 모회사인 THG PL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마이프로틴의 한국 내 라이선스 및 유통 사업의 공식적인 출발을 의미하며, 이미 글로벌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한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G생활안전은 단백질 쉐이크, 바(Bar) 및 스낵, RTD(Ready-to-Drink) 음료, 스포츠 뉴트리션 보충제 등 다양한 마이프로틴 제품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다.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임팩트 웨이 프로틴(Impact Whey Protein)은 기존과 같이 THG PLC에서 생산하며, SG생활안전이 한국 내 독점 유통을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마이프로틴의 국내 첫 라이선스 계약으로, 공식 론칭은 2025년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프로틴은 이미 한국 온라인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확장함으로써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뉴트리션 시장은 2023년 약 2조6000억 원(미화 18억8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0년 4조2000억 원(미화 30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같은 기간 연평균 7.2%(CAGR) 성장에 해당한다. 또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4년 약 28조 원(미화 199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40조 원(미화 284억 달러)으로, 연평균 6.1%(CAGR)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정현 SG생활안전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이미 유럽 1위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인 마이프로틴에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직구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THG PLC와 협력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품질 영양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HG 뉴트리션의 닐 미스트리 CEO는 “한국 소비자들은 이미 마이프로틴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중요한 파트너십을 통해 그 성과를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SG생활안전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마이프로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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