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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25]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컬래버와 체험·소통으로 현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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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9. 28. 19:06

아시아투데이 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를 앞세워 일본 현지 이용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무장한 넥슨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일본 무대에서 성공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넥슨은 이번 TGS 2025에서 ‘라운지’, ‘호버 바이크’ 등 '퍼스트 디센턴트'의 주요 콘텐츠를 실제 공간으로 구현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 관람객들은 게임 속 공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실물 크기의 호버 바이크는 사진 촬영과 체험 포인트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세가의 유명 게임 ‘베요네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등 다양한 요소를 게임 내 녹여낼 예정이다.

컬래버 콘텐츠 발표 직후부터 부스 주변은 '베요네타' 코스어와 사진 촬영을 원하는 관람객들로 붐볐고, 베요네타의 시그니처 액션을 재현한 연출 또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넥슨이 이번 TGS 2025에서 강조한 것은 단지 게임 전시가 아니었다. 부스의 공간 구성, 체험 요소, 그리고 IP 콜라보 발표까지 모두 계산된 전략이 깔려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개발진도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해 이범준 총괄 PD 등 핵심 인력이 부스를 찾아 관람객과 의견을 나눴으며, 새로운 콘텐츠와 콜라보 계획도 발표했다.

이처럼 콘텐츠와 체험, 소통으로 이어지는 현지화 전략은 일본 시장을 향한 넥슨의 강한 의지로 분석되며, 향후 신작들 역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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