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첨단화되는 전장 산업에서 고성능·고품질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임을 강조했다. 또 초고용량·초고압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품질 관리와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했다.
삼성전기는 △IT·산업·전장 분야 MLCC 시장 동향과 기술 로드맵 발표 △고용량·고신뢰성 등 차세대 전장 솔루션 소개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특히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도화 및 고속 충전 등 전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MLCC 발전 방향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전장 핵심 생산기지인 천진 법인의 첨단 제조 라인도 공개했다.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전장용 MLCC 생산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전장사업 확대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MLCC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핵심 전장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은 "전장 시장에서 집약된 첨단 기술과 빠른 혁신의 속도를 체감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