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태양광 발전 상품 첫 선…‘그린 가전’ 선봬

한화큐셀과 업무협약 체결
매장 상담·설치까지 원스톱 지원

롯데하이마트가 태양광 발전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외 모듈이나 인버터, 파워뱅크 등 각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뢰도 있는 브랜드 제품들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보경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왼쪽)과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이 참석했다. /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한화큐셀과 태양광 발전 상품 판매에 나선다.

28일 롯데하이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큐셀과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 상품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넓히고, 고객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 광주 상무점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가 선보이는 주요 상품은 태양광 모듈과 발전 전력을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인버터다. 이와 함께 휴대용 태양광 모듈, 에너지 저장장치(파워뱅크), 주택 조명·조경용 태양광 조명 등도 마련했다. 제품군은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에코플로우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 브랜드로 구성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광주시 소재 '롯데하이마트 상무점'을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향후 주택 비중 등 주거 환경 여건이 조성되어 있거나 태양광 에너지 수요가 높은 상권을 엄선해 연내 5개점, 향후 50개점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롯데하이마트 상무점의 태양광 상품 진열 코너. / 롯데하이마트

태양광 상품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원이 상품 선택부터 설치까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미설치형 상품은 1~5년, 설치형 상품은 5~1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롯데하이마트는 광주 상무점을 시작으로 연내 5개 매장에서 태양광 발전 상품을 선보이고, 향후 50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환 롯데하이마트 생활주방가전부문장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태양광 발전 상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상품 선택부터, 설치,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