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만여명 임직원 사용
통신·IT·제조·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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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SKT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SK디스커버리를 비롯해 SK가스, SK네트웍스, SK디앤디, SK바이오사이언스, SK브로드밴드, SK케미칼 등 7개사에서 우선 도입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등으로 확대해 약 8만여명의 임직원이 사용하게 된다.
'에이닷 비즈'는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채용 등 일상적인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B2B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요청을 입력하면 회의 일정 확인부터 회의실 예약, 참석자 공지까지 원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다. SKT는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도입해 IT 지식이 없는 임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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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통신, IT,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SK하이닉스(반도체), SK온(배터리), SK실트론(소재) 등에는 SKT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한다.
권범준 SKT AI Work 사업본부장은 "에이닷 비즈는 AI에 대한 특별한 기술적 지식이 없는 구성원들도 업무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AI 업무 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적용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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