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봉사활동 및 해외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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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수에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단원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울진 산불 피해 지역과 미호강 일대 봉사, 국내·해외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IUCN 등과 연계한 전문가 특강, 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후기를 공유하고,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환경 CSR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팀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과속방지턱을 활용한 맹꽁이 생태통로 조성'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 아이디어 팀은 최우수상,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방안과 수소 모빌리티 활용 농촌 이동식 마트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각각 우수상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이들 중 일부 아이디어를 실제 CSR 사업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08년 출범한 '해피무브'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1만 명 이상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해피무브는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기관의 도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미래 세대가 친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