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 먹거리·선물세트 최대 50% 할인도
긴 연휴 쇼핑 수요 겨냥, 차별화된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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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회사는 추석 당일(6일)을 제외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늘도착·새벽도착·내일도착 등으로 세분화된 빠른 배송을 통해 수도권 기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추석 특수를 겨냥해 패션·뷰티·건강식품 방송 편성도 확대한다. 3일 오전 6시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5일 오전 6시 '뉴트리 보스웰리아' 등 건강기능식품은 방송 직후 구매 시 당일 도착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 'USPA 기모 카라티', '아디다스골프' 등 FW 신상품도 편성했다. '겟잇뷰티 with 소이현' 코너에서 소개되는 '동국 마데카크림'은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최상단에는 '바로도착' 전문관을 운영, 연휴 기간 배송 가능한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에도 선물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예상돼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도착'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쇼핑 경험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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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추석 당일(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권역에 따라 5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쓱배송'이 가능하고, 4일 밤 10~11시 주문 시 5일 오전 7시까지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1일부터는 선물세트 매장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이명근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제수용 먹거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명절 꼭 필요한 장보기 상품부터 선물세트까지 '쓱배송'으로 원하는 날 편리하게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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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분석에 따르면 명절 직전 4일간 온라인 매출은 직전 2주 평균 대비 최대 31% 증가했다. 축산·계란은 31%, 채소류는 30%, 델리는 27% 증가했고, 선물세트는 연휴 2일 전 기준 160%나 뛰었다. 이는 택배 접수 마감과 배송 공백으로 매직배송·퀵커머스 수요가 몰린 결과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점포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해 배송 환경 변수에도 강하다"며 "연휴 기간에도 점포 입지 장점을 살려 고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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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구매 금액별 최대 1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 연휴 후반인 6~12일에는 '리프레시 위크' 프로모션으로 간편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떡볶이·쭈꾸미볶음·샐러드·브런치 상품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 지친 소비자를 겨냥한 구성이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리더는 "사용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배송 걱정 없이 명절 상차림과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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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 11번가 물류담당은 "막바지 명절 준비 고객부터 급하게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상품을 빠른배송으로 선보인다"며 "장기간 연휴로 쇼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배송으로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