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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기강 리치꽃 축제’ 3일 개막…꽃과 자연, 음악이 어우러진 10일간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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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9. 30. 15:48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축제
#1. 250930 보도사진8(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홍보)
의령 기강 리치리치꽃축제장 전경. /의령군
경남 의령의 가을이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에서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축제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되었다. 특히,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 250930 보도사진9(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홍보)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가 열리는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전경. /의령군
축제는 10월 3일 오후 4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김희재, 미스김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ha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촛불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이 장관을 이룬다. 꽃으로 물든 풍경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없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며, 가족·연인과의 추억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 터널,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포토 명소와 SNS 인증 미션 이벤트, 인생네컷 촬영 체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리치 낭만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리치꽃축제는 꽃과 자연, 음악이 어우러지는 의령의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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