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HDC현대산업개발, 장애 예술인 지원
호반그룹, 협력사 거래대금 조기지급
|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을 맞아 임대주택 입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약 10억원 상당의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특히 후원 물품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구매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LH는 지역별 맞춤형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취약계층과의 실질적 교류를 강화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사회적 약자를 향한 나눔은 공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한신공영은 2023년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매년 정기적으로 묘역 관리에 나서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거래대금 11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내달 10일 지급 예정이던 거래대금을 오는 1일 전액 현금으로 앞당겨 집행하는 방식이다.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에 맞춰 대금을 조기 지급해온 호반그룹의 전통적인 상생 행보가 올해도 이어진 것이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사업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