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페스티벌·라면 축제·K-POP 콘서트 등 잇단 개최
|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송정 맛 길 일원에서 열리는 푸드 페스티벌은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 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개 테마존과 체험 프로그램, 6개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11월 7~9일 열리는 라면축제는 반띵라면, QR·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추석 연휴에도 도시 곳곳은 축제 열기로 채워진다.
오는 3~12일 구미역 일원에서 전시·체험·공연이 이어지고, 구미산단 페스티벌(8~9일), LG드림페스티벌(11일)등이 준비돼 있다.
구미 K-POP 콘서트(31일), 문화로 상권 활성화 축제(31~11월2일)등도 가을의 대미를 장식한다.
실제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시 분석 결과 2024~2025년 주요 축제 기간 참여업체 하루 평균 매출은 직전 주 대비 평균 36.85% 늘었다. 푸드페스티벌은 43.26%, 라면 축제는 27.69%, 금오천 벚꽃축제는 39.59% 각각 증가했다.
시는 올해 축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촘촘히 연계해 관람객 선택 폭을 넓히는 한편, 소비 진작 정책과 결합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숙박비·상가 소비 내 역 환급을 비롯해 12월까지 구미 사랑 상품권 13%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소비쿠폰·상생페이백 정책도 더해져 소비 심리 확대가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문화와 경제를 결합한 구미형 축제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