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시, 추석 연휴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01010000190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01. 10:23

10월 4~7일 4일간 모든 차량 대상 통행료 무료
noname01ㅀ
만월산터널 전경. /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같은 기간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지만,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무료로 통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는 터널 내 전광판, 현수막,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행료 면제 사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성묘, 귀성 등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에 민자터널 무정차 통과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