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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025년도 선정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의 착수를 기념하고 연구단별 임무·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출범식을 1일 개최했다.
사업은 출연연이 산·학·연과 함께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 대형 융합연구를 통해 국가적 임무를 수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출연연이 국내 연구개발(R&D) 생태계의 허브이자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우수 인재들과 함께 대형 임무 중심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PBS 제도 단계적 폐지, 국가특임연구원 제도 도입 등 제도적·재정적 지원 체계를 확대·개편 해나가고 있다.
이중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은 국가 전략적 임무 달성이라는 출연연의 핵심 역할을 재정립하는 한편,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속에서 국가·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출범식은 이러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의 임무·목표와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고, 산·학·연 혁신 주체들과 함께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겠다는 출연연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과기부와 NST, 올해 선정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 및 연구진을 비롯해 총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민희 위원장, 최형두 의원, 황정아 의원 등 과방위 위원들도 전략연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의 첫 순서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목적과 올해 선정된 10개 전략연구단의 임무·목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10개 전략연구단 각각에 대하여 연구개발 추진 배경, 연구개발 목표 소개가 이뤄졌으며, 이후에는 전략연구단의 착수를 기념하고 성공적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세레머니가 진행됐다. 세레머니에는 과기부와 NST, 전략연구단 연구진 등이 함께 출연연 간 융합과 산·학·연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대형 성과를 창출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슈퍼양자컴퓨팅, AI 휴머노이드 등 연구단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개발 계획과 산·학·연 협력체계 구성방안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출연연이 산·학·연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해 선정된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의 김명환 단장이 출연연의 임무 및 산·학·연 협력 방안과 관련된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윤시우 핵융합연 부원장과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박민규 버츄얼랩 부사장, 서형탁 아주대 교수, 이도헌 KAIST 교수가 국가적 임무 달성을 위해 출연연이 산·학·연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은영 과기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국가 연구개발기관인 출연연이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뒷받침해야 하는 시점에서 출연연과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이 출범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전략연구단 연구진이 국가대표 연구단에서 활약한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과학기술계 국가대표인 전략연구단과 출연연이 국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전반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연구 완결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