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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들은 좋겠네”…충북아쿠아리움 동화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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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01. 17:23

야외 첨단연못도 새단장
아쿠아리움 동화관 개장
김영환 충북지사(뒷줄 오른쪽 두번째)가 1일 괴산군에서 충북아쿠아리움과 야외 연못, 동화관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도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육해상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전문 공간이 생겼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1일 충북아쿠아리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괴산군 문무어린이집 아이들을 초청해 생태·관람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충북아쿠아리움 동화관'과 야외 첨단연못 개장식을 개최했다.

앞서 충북도는 야외 첨단 연못에 기존 오염된 자갈 등 바닥을 철거하고 바닥 평탄화 및 배수설비 공사를 했으며, 철갑상어와 비단잉어 등이 쾌적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무독성 방수층을 만들어 수생 생태를 조성했다.

또 충북아쿠아리움을 가장 많이 찾는 연령층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동화 속에 등장하는 토끼, 거북이, 흰뺨검둥오리 등 충북야생동물센터 협약을 통해 이관받은 동물 사육을 위한 76.39㎡ 규모의 사육장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충북도는 현재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를 도정 중심에 두고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적 관광 시설인 충북아쿠아리움을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충북아쿠아리움은 앞으로 사무연구동 리모델링에 착수해 어린이들을 위한 AI 디지털 미디어가 접목된 곤충체험전시관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이상일 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새롭게 조성된 충북아쿠아리움 동화관과 첨단 연못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생태교육을 하는 친근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아쿠아리움을 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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