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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시장에 뜬 ‘마뗑킴’…외국인·MZ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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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01. 17:00

광장시장 내 매장 오픈…맛집 협업도
외국인 겨냥한 한글 라인 컬렉션 판매
[이미지3] 마뗑킴, 광장시장에 매장 오픈 (1)
마뗑킴이 광장시장에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은 마텡킴 티셔츠를 입고 있는 맛집 직원의 모습. / 하고하우스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광장시장은 120여년 역사를 지닌 서울 대표 전통시장으로 최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며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곳이다.

마뗑킴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매장 입점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장마켓점은 약 38평 규모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작가와 협업해 브랜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매장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시즌 컬렉션을 비롯해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익스클루시브 라인'과 '한글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한글 로고를 활용한 에코백은 단독 상품으로 판매된다.

이색 콜라보레이션도 있다. 오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업 행사에는 박가네 빈대떡, 육회자매집, 광장시장 꽈배기 등 150여 명의 맛집 직원들이 마뗑킴 로고 티셔츠와 볼캡을 착용하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미지1] 마뗑킴, 광장시장에 매장 오픈
마텡킴 광장시장점 내부 전경. / 하고하우스
이 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타포린 백, 뉴에라 볼캡 키 홀더 등 사은품이 마련돼 고객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다양한 K-푸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광장시장에서 이젠 K-패션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뗑킴은 K-패션 대표브랜드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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