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AI 대전환 이끌 중심지로 부상
2021년부터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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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강위원 경제부지사와 감격에 복받쳐 잠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샘 알트만 CEO간 역사적 회동을 통해 이룬 성과로 경천동지 놀랄 일이다"며 "역사적인 날 전남의 한을 풀어준 대통령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세계적인 기업인 오픈AI의 혁신적 기술 역량과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종합 역량이 결합되며 전남에 구축될 데이터 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인프라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를 기회 삼아 △AI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AI 인재 양성 등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주거·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제학교 건립 등 글로벌 친화 환경을 조성해 외국 전문가와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또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차 전지, 우주산업, 스마트 농수산업, 바이오 등 연관산업을 융복합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이번 성과는 전남이 그동안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등 비전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결정은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쾌거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적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전남이 재생에너지 밸리와 첨단 산업 신도시를 아우르는 세계적 AI 선도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 여러붕과 함께 전남을 세계가 주목하는 AI 혁신의 본산으로 만들고, 청년과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고향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