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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0.7%로 전월 대비 10.4%포인트(p) 올라 2022년 6월(56.1%)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마포구·용산구·성동구는 모두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전월 대비 3.3%p 상승한 99.5%로 2022년 6월 110.0% 기록 후 최고치다.
용산구·송파구·동대문구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10%p 이상 올랐고 마포구·광진구도 7%p 이상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9명으로 전월 대비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경매물건은 늘고 있지만 낙찰률이 전월 대비 3.0%p 떨어진 34.9%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치다.
전국 낙찰가율은 87.0%로 전월 대비 0.9%p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월 대비 0.6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