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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50.7%…낙찰가율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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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10. 02. 16:22

가락 쌍용1차 현재 전경
아파트 단지. /아시아투데이 DB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면서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50.7%로 전월 대비 10.4%포인트(p) 올라 2022년 6월(56.1%)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마포구·용산구·성동구는 모두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전월 대비 3.3%p 상승한 99.5%로 2022년 6월 110.0% 기록 후 최고치다.

용산구·송파구·동대문구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10%p 이상 올랐고 마포구·광진구도 7%p 이상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9명으로 전월 대비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지방 아파트 중심으로 경매물건은 늘고 있지만 낙찰률이 전월 대비 3.0%p 떨어진 34.9%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2년 만에 최저 수치다.

전국 낙찰가율은 87.0%로 전월 대비 0.9%p 올랐다. 평균 응찰자 수는 7.4명으로 전월 대비 0.6명 감소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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