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11월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참가비 할인 혜택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서 예약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11월 한 달간 전국 114곳 사찰에서 운영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 해당 사찰은 관문사, 국제선센터, 길상사, 묘각사, 봉은사, 석불사, 수국사, 약수사, 조계사, 화계사, 성주사, 신광사, 쌍계사(하동), 용문사(남해), 용화사(통영), 청계사, 통도사, 표충사, 해인사 등 전국 114곳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해 진행되며 선착순 1만여 명에게 템플스테이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외국인에 한해 1만50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10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은 "가을빛으로 물든 사찰에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고요함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가을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계사 전경./사진=황의중 기자

가을철 조계사 대웅전 모습./사진=황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