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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독일서 빼빼로 알렸다…‘아누가 2025’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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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10. 12:58

빼빼로 등 6대 브랜드 선봬
1만5000명 방문객 유치 성과
사진1_롯데웰푸드 ’아누가 2025’’ 부스 이미지
롯데웰푸드 '아누가 2025' 부스 이미지. /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첫 참가해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1919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프랑스 시알(SIAL),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00개국에서 약 15만 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SIAL)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 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수출액을 30% 이상 늘린 바 있다. 이번 아누가에서는 한국관 내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다. 빼빼로 공식 홍보대사인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 고객 대상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빼빼로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사진2_롯데웰푸드 부스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하는 모습
롯데웰푸드 부스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이 상담하는 모습. / 롯데웰푸드
이와 함께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한 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Y)' 아이스크림 3종과 전통 디저트 '국화빵'을 선보여 K-아이스크림의 매력을 알렸다.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 기능성 껌 브랜드 '자일리톨', '졸음번쩍껌' 등도 함께 소개됐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지난해 수출액 701억원을 기록해 전년(540억원) 대비 30% 성장한 바 있다. 수량으로는 1억 개가 넘는다. 이에 회사 측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초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한국의 '빼빼로데이' 문화를 알리는 등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메가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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