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육아·응급대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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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0~4세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이 함께 유아차를 밀며 두류공원 일대를 걷는 대구시 대표 출산장려 캠페인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마술 버블쇼, 구름놀이터, 물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함께육아 홍보관, 달서소방서의 소아 응급대처 교육,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심리검사·상담 부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해 에코백 만들기 체험과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 신청을 받는 등 실질적인 돌봄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가족이 함께 걸으며 웃고 소통한 이번 행사가 일상의 작은 행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