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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 풍성 군산 가을 여행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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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13. 09:55

시, 군산시간여행마을 등 가을여행 코스로 추천
멋스러운 카페와 맛집 연인들 핫플레이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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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마을 개막식 장면./군산시
전북 군산에 최근 가을여행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다.

군산시는 전국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군산여행의 추천코스를 추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군산시간여행마을이다.

이곳은 일본 상인들이 쌀을 사기 위해 군산에 모여들어 일본식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던 영향으로 아직도 군산에는 일본식 집, 세관, 은행, 절 등이 남아있다. 대표 사적으로는 부잔교, 식량영단, (구)조선은행 등이다.

시간여행마을과 가까운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군산 유지들이 거주하던 부유층 거주지역이었던 신흥동에 세워진 주택으로 히로쓰 가옥으로 불린다.

군산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대장도, 관리도, 횡경도, 말도, 방죽도, 신시도, 명도, 야미도, 연도, 어청도, 개야도, 죽도, 비응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여기에 은파호수공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군산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인 은파호수공원은 대표적인 도심 속 관광 쉼터로써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각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곳곳에 물빛다리, 음악분수, 인라인스케이트장, 산책과 조깅코스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1.1㎞의 별빛다리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친 마음과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최근에는 주변 곳곳에 멋스러운 카페와 맛집들도 생기면서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 만점이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도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의 해망동에 자리잡은 어시장으로 군산 시내와 인접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외지 손님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서해안 대표 어시장이다. 본관동 및 임시 건어동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관동 1층 수산물 판매점포 72여개(활어, 선어, 수산가공품), 2층 수산물 식당(상차림 식당, 횟집 등), 편의점 총 10개가 운영중이다.

군산 청암산은 군산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45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2008년 개방된 후, 생태관광지로 조성된 곳이다. 덕분에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만의 짬뽕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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