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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야간축제 ‘월광포차’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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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13. 11:15

포차거리와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는 남원 대표 야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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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하반기 '월광포차'를 오는 10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운영한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하반기 '월광포차'를 오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운영한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지역예술인 공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행운의 95 노래방)', '감성 먹거리존'이 결합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꾸며진다.

2025년 상반기 월광포차는 춘향제 기간(4. 30. ~ 5. 6.)과 이후 5월 ~ 6월 주말 운영(5. 17. ~ 6. 14.)을 통해 약 23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춘향제 기간에는 약 17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예술인 67팀이 음악·국악·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참여했다.

이어진 주말 운영 기간에는 임창정, 정동하, 박기영, 현진영&이재영, 최재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약 6만 5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한편 2025년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음악과 먹거리, 그리고 방문객 참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운영된다.

행사는 남원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회, 그리고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스테이지로 꾸며지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행운의 95 노래방'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무대 형식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장학금 등 지역사회 환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남원 대표 먹거리와 포차형 부스를 결합한 '감성 먹거리존 & 포차거리'가 운영되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월광포차가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남원의 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공연·음식·체험이 결합된 남원만의 감성축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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