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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임상병리과, 반려동물보건과, 안전보건과 등 5개 학과와 3D프린팅센터 등 교내 부서를 비롯해 남양주풍양보건소, 남양주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 진접주민자치회 크낙소리방송국 등 6개 외부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건강·복지·ESG·AI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11시 개회식을 통해 막을 올린다.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부스에서는 ▲건강검진 ▲복지상담 ▲산업안전 체험 ▲반려동물 건강관리 ▲첨단 기술 시연 등 각 학과의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간호학과는 혈압 측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사회복지과는 정신건강 상담과 지역 복지 안내를, 임상병리과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을 제공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안전보건과는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3D프린팅센터는 보건 관련 보조기기 제작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외부 기관도 건강 증진을 위한 부스를 통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특히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과 진접주민자치회 크낙소리방송국의 협조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EXPO는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과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며 "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실습하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ESG와 AI 체험 요소를 더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활 속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건강문화의 장을 조성하고,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건강복지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KBU 건강복지 EXPO는 경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체험과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