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재활치료와 교육, 돌봄 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근거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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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의원은 "뇌 발달과 신체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건 장애를 최소화하고 발달 지연의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며 "이 조례를 통해 재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해당 조례엔 재활의료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도지사 책무 △위탁 및 예산 지원 △진료 대상과 업무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내용이 담겼다.
도 의원은 "장애어린이와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장기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가족 해체를 방지하고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아 재활 전문인력의 재교육 기회를 확대해 협력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는 내년 10월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도시 2단계 구역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진단·재활치료·교육·돌봄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