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매출 12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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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에 따르면 임실N치즈축제 기간인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등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61만 4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한 58만여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 축제기간 동안 판매된 치즈유제품과 치즈피자, 한우명품관 및 12개 읍면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임실맛소와 화덕쿡 등 테마파크내 음식점, 임실치즈마을 등의 매출도 일제히 오르며 총 30억8300만원을 매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25%이상 증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중 임실N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임실N치즈판매장 등의 각종 유제품 매출액은 12억3000여만원에 달해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운집해 축제장 일대가 인파로 북적였다.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는 △ '임실 방문의 해'에 걸맞은 특별한 5일간의 풍성한 콘텐츠 마련 △ 긴 추석 연휴기간을 겨냥해 명절이 끝난 연휴 기간에 축제 날짜를 정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거 유치 △ 주무부서인 관광치즈과와 축제제전위원회의 관광객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체계적 준비 △ 홍보전담 부서로 신설된 홍보담당관의 방송·통신·SNS 등 사전기획에 따른 적재적소의 홍보마케팅 △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큰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국화꽃 경관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11월 중순까지 전시해 가을철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국내 유일의 치즈축제로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초대형 축제로 성장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다만 개막 첫날,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교통문제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내년에는 교통과 먹거리 등 이번 축제의 미흡한 점을 철저하게 분석,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