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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는 총 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시에서는 KG스틸이 선정돼 지역 산업혁신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KG스틸은 충남테크노파크, 인이지, 앰버로드, 잉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주석도금 강판 제조공정의 AI 기반 자율제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12억 3000만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중국의 저가 철강공세로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철강산업의 첨단화와 자율화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해 당진의 철강산업을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