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2025 K-GEO Festa’ 혁신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4010003551

글자크기

닫기

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14. 15:18

드론·AI 융합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제시
251014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2025 K-GEO Festa’서 혁신상 수상1
박재국 남서울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2025 K-GEO Festa' 부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서울대
남서울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가 국내 최대 공간정보 축제인 '2025 K-GEO Festa'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14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은 K-GEO Festa는 국내외 250여 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 공간정보 산업 전시회다.

남서울대는 이번 전시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 공간정보 기술을 결합한 9개의 혁신적인 졸업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에 참여한 졸업작품들은 드론을 활용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지도 제작 시스템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시스템 △민방위 대피소 최적지 선정 프로젝트 등 사회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이들 작품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공공안전·복지·도시계획 등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서울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실천형 융합교육'의 성과를 보여였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남서울대 부스에는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대만 PilotGaea사 토니 부사장과 핀란드 탐페레시사 테로 고문 등이 부스를 찾아 기술 교류 및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재국 교수는 "학생들이 드론과 AI, 공간정보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기술의 공공적 활용 가능성을 더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