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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중 전 정읍시의장 “정읍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하는 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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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0. 14. 14:40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출마' 강력 시사
"정읍시민 다양한 의견 도정에 반영하는 실천형 의원 다짐"
조상중
조상중 전 정읍시의장이 1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정읍, 모두가 함께 웃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준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에 도전하는 조상중 전 정읍시의회 의장이 14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정읍, 모두가 함께 웃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전 의장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과 농촌이 더욱 부강해지며,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따뜻한 마음과 이웃 사랑이 넘치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읍이 지닌 고유한 문화예술과 농업, 축산업, 상공업의 잠재력을 더욱 키워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활력 넘치는 정읍'을 위해 열정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제7대·8대 정읍시의회 의원으로서의 지난 의정 활동은 저에게 또 하나의 큰 배움이자 사명감을 안겨주었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시정의 방향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치밀하게 고민하고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는 제 정치의 제8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까지 만들어 주신 큰 자산이 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간의 봉사와 의정활동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고 본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읍이 안고 있는 과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진정성 있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출마는 단순한 도전이 아닌, 정읍 시민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결단이다"며 "저는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행동으로 응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마변을 밝혔다.

특히 "지난 8년간 정읍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정읍 시정을 몸소 경험하며 누구보다 성실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일해 왔다"며 "그 결과, 주민 여러분의 평가와 신뢰 속에 '대한민국 의정대상'이라는 큰 영광도 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면서 도의원은 기초지자체와 중앙정부 사이에서 중대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며 "저는 도의원으로서, 단순히 조례만을 만드는 의원이 아닌, 정읍의 현실과 필요를 정확히 이해하고, 중앙에서 내려오는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정읍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연결되도록 조율하고 앞장서는 실천형 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나아가 "정부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 중, 정읍시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유치해 정읍 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면서 "정읍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단지 행정 단위의 하나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제 인생의 다음 걸음을, 정읍시민 여러분을 위한 '참된 봉사'와 '섬기는 정치'에 바치고자한다"며 "저를 키워주신 우리 시민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삶을 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늘 겸손한 자세로, 진심을 다해 시민속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상중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남일중·고등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원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 학구파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대한민국 국민포장, 국회의장 표창장, 대한민국 지방자치의정대상, 장애인정책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큰 정치를 실현했던 자로 그의 정치적 행보에 지역 정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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