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환자 치료 환경 구축 지속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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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는 감염 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도록 마련된 국가적 의료 감염 감시체계다. 현재 △중환자실 감시 △수술부위감염 감시 △신생아중환자실 감시 △손 위생 감시 △중심정맥관관련 혈류감염예방 감시 △요양병원 감시 △치과·한방병원 감시 등 총 7개 분야의 감시 모듈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수술부위감염은 가장 흔한 수술 합병증 중 하나로, 환자 회복을 저해하고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감염 요소다.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수행할 경우 합병증의 35%에서 6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수술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선제적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술 전 과정에서 엄격한 무균·멸균 수칙을 적용해 상시적인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강고은 강남베드로병원 감염관리팀 대리는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과 회복에 직결되는 의료의 기본이자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자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염관리 체계 고도화 및 현장 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