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만들기 등 체험형 콘텐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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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광천전통시장과 토굴마을 일원에서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K-푸드인 광천김과 충남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광천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홍자, 조승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18일 토요일에는 '제12회 홍성 전국주부가요제' 본선이 열리고 나상도·한여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군민 노래자랑과 함께 남승민, 추혁진 등의 폐막공연이 열리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김장김치 담그기 △김구이 체험 △천원김밥 만들기 △젓갈 김밥 만들기 △수제 양념젓갈 만들기 등 광천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광천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줄 것이다"며 "깊어가는 가을, 맛과 멋, 그리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광천에서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