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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해수부 부처 ODA 사업으로, 수행 기관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세계화전략연구본부국제개발협력센터다.
국립수산양식개발센터 설립,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자재 지원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수산 양식 분야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키르기스스탄 무지개송어 양식장을 중심으로 어류 질병 대응 기술과 인공 종자 대량 생산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현지에는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양식장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기반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연구소는 위탁 계약을 맺고 올해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두 달간 현지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 기술 교육 지원과 표준화된 교보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연구소장은 "이번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연구소는 국내·외 수산기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충북도의 우수한 양식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