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의 의료기술 교육·훈련 허브로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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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임상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전문 인력 교류와 양성 △전문의 임상진료 시험과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관리 △의과대학 임상수행평가 운영과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임상 교육 콘텐츠 개발, 임상진료 시험, 임상수행평가 등 세부 협력방안과 더불어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2026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교육지원 시설로, 실기시험장·CBT시험장·수술실·술기 교육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술 시험·교육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주치의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근미 대구경북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 위원장은 "재단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의과대학과 전공의 수련 지원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인의 진료역량과 임상 교육의 질 강화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술 교육·훈련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