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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비의 섬 피피…아웃리거 럭셔리 리조트 내년 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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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0. 16. 10:28

새롭게 리뉴얼, 남태국 자연·아웃리거 철학 조화
안다만 노을·수평선·백사장, 풀 스위트·빌라 구성
OUTRIGGER Phi Phi Island Resort 6
아웃리거 피피 아일랜드 리조트. /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제공
아웃리거(Outrigger)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태국의 상징적인 섬인 피피(Phi Phi)에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를 선보인다.

아웃리거는 내년 초 '아웃리거 피피 아일랜드 리조트'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조트는 리뉴얼과 리브랜딩을 거쳐 아웃리거가 추구하는 '베어풋 럭셔리(barefoot luxury)'의 철학을 구현할 예정이다.

리조트는 피피섬 북쪽의 라엠통(Laem Tong) 해변에 자리한다. 남태국의 자연과 문화에 아웃리거의 환대가 어우러진 공간이 탄생한다. 배로만 접근 가능한 비밀스러운 입지는 독립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은 바다와 숲, 섬사람들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과 만난다. 도착과 함께 평안과 행운을 상징하는 '럽콴(RubKwan)' 전통 세리머니와 수공예 비즈 팔찌로 환영받는다.

01 Beachfront Restaurant & pool zone-36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제공
리조트는 63개의 스위트와 빌라로 구성된다. 모든 객실이 '니트 트라(Nit Thra·휴식의 영혼)'라는 주제로 디자인됐다. 햇살이 가득한 공간, 바람이 스치는 목재와 자연 소재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준다. 우락 라워이(Urak Lawoi)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수공예 디테일이 세련미를 더한다.

특히 '비치프런트 풀 스위트'에서는 문을 열면 곧장 백사장으로 이어진다. '힐탑 풀 빌라'에서는 개인 인피니티풀과 함께 안다만 해의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다. 남태국 전통 음식의 향과 맛을 재해석한 레스토랑 말라 키친(Mala Kitchen)에서 미식을 즐길 수도 있다. '삼룹 타이'라는 전통적인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맛·식감·의미의 균형을 추구한다. 오픈형 구조의 '엣지워터 바 앤 그릴'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커리, 트로피컬 칵테일을 즐기며 노을지는 안다만을 감상할 수 있다.

OUTRIGGER Phi Phi Island Resort 4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제공
웰니스 센터 지아볼라 스파(Zeavola Spa)에서는 '삶을 위한 축복'을 구현하는 힐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호박, 비취, 홍옥, 흑요석의 색감을 활용한 트리트먼트 룸이 균형과 활력을 되찾아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스노클링·다이빙·맨그로브 보트피크닉 등 지속가능한 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하와이 본사를 둔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이번 리조트 오픈을 통해 태국 코사무이(Koh Samui), 카오락(Khao Lak), 푸켓(Phuket)에 이어 피피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아웃리거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변화와 회복을 선사하는 비치프런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아웃리거 피피 아일랜드 리조트는 2026년 초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아웃리거 한국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y Room Pool Level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제공
02 Beachfront Restaurant & pool zone-03
아웃리거 한국사무소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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