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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리츠협회, “리츠시장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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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0.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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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오른쪽)과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이 17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한국부동산원-한국리츠협회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과 한국리츠협회가 리츠(REITs)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부동산원은 17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리츠협회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이나 매입·운영,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등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 방식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한국부동산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리츠 영업인가 및 등록 심사, 검사·감독 지원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리츠시장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부동산금융의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현안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상시 소통체계 구축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츠 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부동산 금융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리츠시장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됐다"며 "리츠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리츠 제도가 부동산금융의 혁신을 이끌고, 투자자들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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