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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지난 17일 개장해 이날 밤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 올해 야시장에서는 사흘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약 27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다려지는 훌륭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딩동댕 나도 가수다' 본선 무대와 마술쇼·버블쇼 등 이벤트 공연이 펼쳐지고, 19일에는 퀴즈쇼·놀이 한마당·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이전에는 골목형 상점가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이제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해 3개의 큰 상점가가 용인시의 지정으로 생겼고 15개의 골목형 상점가도 시에 의해 지정돼 지역상권에 다소 활기를 띠고 있다"며 "상점가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해당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