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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남대 가을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 포토존을 비롯한 수목분재, 국화 분재, 목 석부작, 바위솔 작품 전시와 함께 취타대 등 신명 나는 문화 공연, 이벤트·체험, 전시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총천연색 단풍 손짓 '가을 왕국'
드넓은 대청호 속 호수 섬으로 둘러싸인 청남대 곳곳은 눈길 닿는 곳마다 울긋불긋 국내 최고의 단풍 절경을 선사한다. 또한 청남대 곳곳에 국화 조형물로 꾸민 가을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어디든 액자만 갖다 대면 예술이 되는, 말 그대로 자연이 만든 전시회가 펼쳐진다.
이밖에 국화 분재부터 수목분재, 목 석부작, 바위솔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500여 점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며 관람로 곳곳 화단에는 소국과 더불어 백묘국, 폐츄니아, 메리골드 등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4만 5000여 본의 초화류가 심어져 관람객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매일매일 다채로운 문화 공연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취타대의 웅장한 행진을 비롯해 패션쇼, 마술, 밴드, 보컬, 국악, 색소폰 연주, 벨리댄스, 소방 악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해 호수 광장 앞 민주화의 길에 설치된 경관조명을 통해 색다른 야간의 청남대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체험 및 지역 특산품 판매
다양한 체험 및 지역 특산품을 만나는 것도 축제의 빠질 수 없는 묘미다. 맨 먼저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길에는 문의면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이 열리고 있어 다양한 문의면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헬기장에는 재활용 키링 등 친환경 체험과 한방 체험, 캐리커쳐를 비롯해 충북도의 6차산업, 못난이 김치, 안데스 전통음악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테니스장에서는 목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가 마련돼 와인 시음과 함께 육포, 약과, 생강청과 편의점 등 완제품 푸드존을 즐길 수 있다.
◇ 주말 순환버스 이용하면 입장료 무료
청남대는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만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문의 문화유산 단지에서 청남대를 오가는 순환버스는 20분마다 운행되며,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시간 절약과 함께 지갑 부담까지 확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운행 정보는 청남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곱게 물든 청남대 단풍 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청남대를 찾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