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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지난 17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천 브레이킹 남자 일반부 부문에서 구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와 오철제(에프이)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브레이킹팀'을 창단했다. 김선수는 올해 '2025 브레이킹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오 선수는 3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브레이킹팀이 전국체육대회 시범 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역사적인 자리에서 획득한 메달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구 응원단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열정적으로 하나 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김홍열·오철제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도봉구의 이름이 전국 무대에 새겨졌다"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기쁜 순간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