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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경륜이 개최되는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나눔을 실천하는 전 국민 기부 캠페인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 후원에 뜻을 함께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길중 선수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약 15km를 단체 라이딩을 통해 행렬을 이루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확산을 알렸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km당 100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려고 했는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불과 한달만인 지난 9월 말 목표액 3000만 원을 달성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자전거를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