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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을딸기 드셔봐”…‘설향’ 조기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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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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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패드 조기정식 기술 도입…농가소득 향상 기대
03.1 청주시, ‘시범기술 적용’ 가을 설향 딸기 조기 수확 시작. 사진
청주시의 한 농가가 '시범기술' 적용을 통해 조기 수확한 가을 설향 딸기./청주시
청주시가 새 기술을 적용해 재배한 올가을 설향 딸기 수확이 상당구 가덕면에서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냉각 패드로 딸기 온도를 관리하는 조기 정식 기술을 도입한 결과로, 예년보다 2주 정도 이른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설향 딸기 수확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지난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화아분화를 조기에 유도해 10월 빠른 출하가 가능해졌다. 수확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나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덕면에서 10년 이상 딸기 농사를 지어온 안상문 씨는 "뿌리 부분의 온도를 낮춰주는 냉각 패드 기술을 도입해 8월 초중순에 일찍 정식한 결과, 여름철 고온에도 불구하고 딸기 묘가 안정적으로 활착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 빨리 신선한 딸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조기 출하 사업 외에도 딸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상기상 대응 딸기 육묘 안정 생산기술 시범 사업 △수출용 사계성 딸기 냉방 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추세 속에서 지역 농가들이 고온기에 대응할 수 있는 냉방 및 환경 제어 기술을 습득하고 조기 정식 재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 생산과 안정적 조기 출하를 위해 최신 기술지원과 시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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