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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미식 향연…‘서울바비큐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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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10. 21. 11:15

25~26일 노을공원 캠핑장서 개최
K-바비큐 매력 즐기는 미식 관광 축제
노을콘서트·트레킹·야외도서관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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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바비큐페스타' 행사 전경 /서울시
이번 주말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한국 대표 미식 문화인 K-바비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5~26일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K-바비큐'를 주제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올인원 셀프 바비큐존'에서는 안동·춘천·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한돈과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서울 고깃집 3대장'에는 줄 서서 먹는 맛집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오준탁 셰프의 맛집 '탉', 가수 성시경이 추천한 한우 맛집 '해봉정육' 등이 참여해 이번 축제를 위해 개발한 한정 신메뉴를 선보인다.

'서울 바비큐 로드'에는 '뭉텅', '양인환대', '합정합계', '찢은고기', '양촌떡갈비'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K-바비큐를 업장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 바비큐 전시·체험 프로그램 '조선 바비큐 체험'이나 바비큐와 함께 한강 라면을 즐기는 '해피냠냠 라면가게'도 운영해 색다른 K-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노을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25일에는 민경훈과 신예영이, 26일에는 닐로·전상근·정호빈이 무대에 올라 가을 감성을 전한다. 25~26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는 약 3.5㎞의 가을 단풍길을 따라 걷는 '가을 힐링&축제 트레킹'이 진행된다.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노을 야외 도서관'도 열린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청취 속에서 서울의 멋과 K-바비큐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바비큐페스타'에 방문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매력적인 미식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미식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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