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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당호에서 호수를 직접 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시절을 지난 18일 정식 개장했다.
군은 그동안 예당호에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 기구를 운영하기 위해 다년 간 준비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무빙보트는 5마력 미만의 전기추진체로 작동되며, 4인승 3대와 6인승 3대 등 총 6대가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9시 45분 1회차부터 오후 4시 50분 10회차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2만 5000원(군민 2만원)으로 30분간 탑승이 가능하다.
예당호에는 출렁다리, 전망대, 모노레일, 새로 도입한 무빙보트 등 온가족이 체험할수있는 친환경 전기 보트로 소음과 오염이 적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에 도입한 보트는 우선 최소 규모로 시범 운영하며, 이용객의 반응과 수요를 고려해 운영 대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탑승객 안전을 위해 구조선과 인명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예당호를 찾은 첫 탑승객은 "예당호 위를 직접 달리며 풍경을 즐기니 마치 여행의 한가운데에 있는 기분이었다. 안전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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