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음성 무극중 복합시설 건립, 1차관문 중투심 최종 통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1010007320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1. 14:06

2028년까지 220억 투입…수영장·늘봄교실·주차타워 등 신축
image01
충북 음성군 무극중학교 복합시설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조감도./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21일 금왕읍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필요성, 규모의 적정성, 주민 수요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평가하는 제도이며,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군은 사업 시행의 첫 관문을 넘게 됐다.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무극중 부지에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632㎡ 규모로 수영장(25m×8레인, 유아 풀), 교육·문화시설, 주차타워 등의 핵심 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2026년 4월에 건축 설계 용역 착수한 뒤 2027년 3월에 착공해 2028년 11월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본격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주민들의 염원인 수영장, 주차시설 확충과 학생들의 교육·문화 환경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 철저한 기획을 통해 공모를 준비했으며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과 음성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청과 학교복합시설 소유·운영·관리 주체, 사업비 분담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음성교육지원청과의 모범적인 협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군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생활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